'북일고 1차 계보' 변우혁, "전국대회 우승 이끌고 싶어요"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5 15: 58

북일고등학교가 3년 연속 1차 지명자를 배출했다.
KBO는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행사를 실시했다. 한화는 북일고 내야수 변우혁을 지명했다.
‘제 2의 김태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잇는 변우혁은 14경기 48타수 16안타 타율 3할3푼3리 4홈런 20타점 10볼넷 12삼진 OPS 1.163으로 활약했다. 지난해 '김용달 타격코치배 파워쇼케이스 홈런왕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며 거포 유망주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훈 한화 스카우트 팀장은 은 "김태균의 고등학교 당시 모습보다 공격과 수비 더 좋은 선수다. 제 2의 김태균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해 지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우혁을 지명하면서 한화는 5년 연속 북일고에서 1차 지명 선수를 지명했다. 2015년 김범수(투수)를 시작으로 2016년 김주현(내야수), 2017년 김병현(투수), 2018년 성시헌(투수)이 한화의 부름을 받았다.
변우혁은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남은 학창 시절 전국대회 우승도 이끌면서 학교의 이름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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