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커피의 장기하" '컬투쇼' 은지원, 실수도 귀여운 41세[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6.25 16: 54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25일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SNS에 "오늘 스페셜 DJ 은지원 씨 출격합니다. 현장은 벌써 난리가 났네요. 젝스키스 은초딩 목소리 대박 귀호강"이라는 글과 함께 밝은 얼굴을 한 채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은지원의 사진이 게재됐다. 동안 외모가 다시금 눈길을 끈다.
이날 은지원은 오프닝에서 “컬투쇼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불러만 달라. 한가하다”라고 유쾌하게 전했다. DJ 김태균은 이런 은지원에 "은초딩이 벌써 41살이다. 세월이 어쩜 이렇게 빠른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은지원 역시 "눈 깜짝하니 41살이 됐다"고 공감했다.

이어 은지원은 "그래서 요즘 치매 예방에 관심이 많다. 치매 예방에 게임이 좋다고 해서 열심히 하는 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태균은 "진짜인가? 그냥 좋아서 하는 것 같은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은지원은 이날 코너 '월남쌈'에서 가수 뮤지, 개그맨 문세윤과 함께 콩트 연기를 펼친 가운데 한 청취자가 그의 어색한 연기를 지적하며 "장수원 오빠에게 로봇 연기 옮았어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은지원은 "장수원도 요즘 연기가 늘었다. 그래서 오히려 로봇 연기를 못한다"고 전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이에 김태균은 "장수원 씨 로봇 연기가 트레이드마크였는데 아쉽다"라면서 "그래도 드라마에서는 더 자주 볼 수 있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지원은 이날 장기하와 얼굴들의 노래 '싸구려 커피'를 소개하면서 "싸구려 커피의 '장기하와 얼굴들'"이라는 깜찍한(?) 방송 사고를 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태균은 "박준형과 뭐가 다르냐"고 타박했다. 박준형은 지난 주 방송된 ‘컬투쇼’ 스페셜 DJ로 출연해 웃음을 유발하는 좌충우돌 실수 연발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던 바다. /nyc@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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