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W의 쇼케이스 V라이브 방송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25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뉴이스트W 새 앨범 쇼케이스' 현장이 공개됐다.
뉴이스트W의 이번 새 앨범 'WHO, YOU(후, 유)'는 처음 겪는 경험 속에서 느끼는 익숙함과 기억 속의 그리움이라는 주제 안에서 이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음악적 색채를 담은 앨범이다.

백호는 "오늘 쇼케이스에 진짜 많이 와주셨다", 렌은 "시간이 너무 안 가서 어제 밤 12시에 자서 새벽 3시에 일어났다. 그 이후로 잠이 안 왔다. 설레고 긴장되고, 팬 분들 만날 생각하니까 떨렸다", 아론은 "월요일이 오길 기다린 것 같다. 월요병을 새 앨범으로 날려드리도록 하겠다", JR은 "V라이브를 통해서 함께 해주는 분들도 감사드린다. 오늘 쇼케이스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첫 인사를 건넸다.
뉴이스트W는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WHO, YOU(후, 유)'를 발표했으며, 타이틀곡은 백호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데자부', 수록곡은 '시그널', '북극성', 'ylenoL', '중력달', '섀도우' 등 6곡이 담겨 있다.
'시그널'은 팝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EDM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를 뒷받침하는 곡의 구성과 후렴의 아름다움이 일품이다. '중력달'은 알앤비 장르로 네 멤버의 다채로운 보컬이 조화로운 하모니를 이룬다. '섀도우'는 하우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신스베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북극성'은 앨범의 유일한 발라드 곡이다.
백호는 "모든 노래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종현이는 작사를 했다. 아론과 렌도 많이 도와줬다"고 말했고, JR은 "백호가 전곡을 작사, 작곡했고, 나도 모든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제작 에피소드에 대해 백호는 "타이틀곡 '데자부'를 사이판가서 써 왔다"고 밝혔고, 렌은 "사진을 찍을 때 나랑 백호랑 같이 욕조에 들어가 2시간 넘게 있었다. 처음에는 시원하다고 좋아했는데, 1시간 뒤 백호 입술이 파란색으로 변하더라. 둘 다 체온이 떨어져서 조금 힘들었다"며 웃었다.

특히 '데자부'는 뉴이스트W가 처음 선보이는 라틴 팝 장르의 곡이다. 이들만의 신비로움과 여름에 어울리는 상쾌한 느낌을 더했다. 전형성을 벗어나는 구성과 멤버들의 보컬이 듣는 이들에게는 치명적으로 중독성이 짙다.
이에 대해 아론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라틴풍의 팝이다. 멜로디는 감미롭고, 라틴 리듬이라서 내적 댄스를 유발하는 깊이감 있는 곡이다. 킬링 파트는 초반 렌의 파트라고 생각한다"고 자랑했다.
"본인의 사진과 영상에 만족도가 높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아론을 지목했다. JR은 "아론 형은 이번에 사진이 굉장히 잘 나왔다. 내가 봐도 잘 나온 것 같다. 아론 형도 자기 만족도가 높더라", 백호는 "'앨범 잘 나왔네'하면서 보는데, 전부 자기 사진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렌이 "아론 형이 나한테 '조각이지 않니?' 그랬다"고 하자 아론은 "내가 보고 있으면 '멋있다'고 했다. 옆에서 민기가 '형 조각같다'고 놀리더라"며 웃었다.
가장 손이 많이 가는 멤버로는 만장일치 렌을 꼽았다. JR은 "손이 가는 것도 이제 너무 당연하다. 가만히 서 있으면, 그냥 다가가서 손을 대고 싶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는 친구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JR은 "새 앨범이 8개월 만이다. 신곡을 들려드릴 텐데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렌은 "팬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아론은 "이번 앨범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 백호는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사랑해주시고, 우리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뉴이스트W의 신곡 뮤직비디오와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V라이브 하트수는 1억 개를 넘어섰고, 5만 7천명이 시청하며 뉴이스트W의 인기를 증명했다./hsjssu@osen.co.kr
[사진] V라이브 뉴이스트W 쇼케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