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민호 "父, 축구선수 반대..이유는 손흥민만큼 못해서"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6.25 21: 53

샤이니 민호가 축구감독인 아버지가 축구 선수를 반대한 이유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2018 러시아 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져 전 국가대표 최용수 감독과 연예계 축구 스타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다.
민호는 "최용수 감독님 친동생 분이 내 고등학교 체육 선생님이었다. 슈팅 동작이 똑같다. 감독님이 와서 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동생 분한테 민호 얘기를 들었냐?"고 묻자 최용수 감독은 "축구를 참 잘했다고 하더라. 축구를 끝까지 했으면 외모나 실력이나 안정환한테도 뒤지지 않았을 것 같다"고 칭찬했다.
민호는 "어릴 때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반대를 너무 심하게 했다. 아버지가 집을 나가라고 하셨다"며 아버지이자 부산 아이파크 최윤겸 감독을 언급했다.
민호는 "왜 축구 선수를 반대했냐고 물으니까, 아버지가 '네가 손흥민 선수 정도 됐으면 시켰을텐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 하시더라. 아버지가 그래서 축구 선수를 말렸다"며 웃었다./hsjssu@osen.co.kr
[사진] '냉부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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