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1억뷰를 돌파했다. 10일만에 국내 걸그룹 최단 기록을 세운 것.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타이틀곡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25일 밤 11시 45분경 유튜브 기준 1억뷰를 달성했다. 이는 컴백한지 약 10일만에 이뤄낸 것으로 K팝 걸그룹 중 최단기록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자신의 SNS에 "#블랙핑크 #뚜두뚜두 #MV #10일경과 #유튜브1억뷰"라는 글과 축전 이미지를 게재하며 블랙핑크를 축하했다.

이처럼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무서운 기세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 27시간 만에 4천만뷰, 50시간 만에 5천만뷰에 이어 82시간 만에 6천만뷰, 120시간 만에 7천만뷰, 161시간 만에 8천만뷰, 199시간 만에 9천만뷰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종전 기록보다 무려 5배 가까이 앞당긴 것이라 더욱 뜨거운 박수를 받을 만하다.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 뚜두뚜두'는 아델 'HELLO'를 제치고 역대 전세계 유튜브 24시간 이용자수 4위에 오르기도 했다.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Look What You Made Me Do', 2위는 싸이 '젠틀맨', 3위는 방탄소년단의 'FAKE LOVE'로, 블랙핑크는 월드스타 대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발표한 6편의 뮤직비디오 모두 억대 조회수를 돌파한 경이로운 기록을 갖게 됐다.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STAY'는 가파른 속도로 1억뷰를 달성했던 바. 블랙핑크는 '조회수 요정'이란 명성에 걸맞게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블핑하우스' 역시 1억뷰를 돌파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벌써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했으며 실시간, 일간 차트 1위 올킬을 11일째 유지하는 중이다. 최정상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힌 셈이다. 이가운데 과연 블랙핑크가 어떤 고공행진을 펼쳐나갈지, 얼마나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워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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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