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기름진멜로' 준호♥정려원, 키스 엔딩.."심쿵사할 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6.26 07: 02

준호, 정려원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키스했다. 정려원의 마음을 밀어내기만 했던 준호, 하지만 정려원을 향하는 마음은 점점 커졌고, 결국 "좋아한다"고 고백하며 키스했다. 두 사람의 설레는 키스 엔딩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극 '기름진 멜로'에서는 서풍(준호)이 춘수(임원희)와의 요리 대결에서 이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수의 단골이었던 간호사 손님은 100명의 회식을 서풍의 가게에 예약한다. 서풍의 가게의 음식을 맛본 뒤 반했기 때문.
이를 안 춘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할인해주며 자신의 레스토랑에 오라고 하고, 준수는 예약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자신의 음식을 미리 시식하고 결정하라고 한다. 결국 손님이 보는 앞에서 춘수와 서풍은 짜장면, 탕수육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손님은 두 사람의 음식을 극찬하지만, 서풍의 짜장면이 어릴 적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며 서풍 가게에 예약한다. 이를 지켜보던 승룡(김사권)은 춘수를 불러 "그 병원에 내가 기부하는 돈이 얼마인데, 그 병원에서 우리 레스토랑에 예약하게 만들겠다"고 한다.
이에 춘수는 이 사실을 서풍에게 알리겠다고 하지만, 승룡은 "예약 당일 아침에 알려줘라. 우리 주방에서 모욕을 줬는데 그 정도 각오는 해야지"라고 골탕 먹일 계획을 세웠다.
서풍은 춘수에게 이긴 뒤 이 사실을 알리려 가게에 뛰어가지만 새우(정려원)만 기다리고 있다. 서풍은 "지금 저 여자 만나면 실수 할 것 같다"고 피하지만, 칠성(장혁)은 부재 중이다. 결국 서풍은 새우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새우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서풍은 새우에게 술 한잔 하자고 했다가 취소하고, 집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가 취소 하는 등 변덕을 부렸다.
다음날 서풍은 새우와 함께 장을 보러가게 되고, 새우는 서풍의 변덕에 뿔이 나 있는 상태다. 서풍은 "사실 칠성이 형보다 너를 더 좋아한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나를 싫어하지 마라"며 키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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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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