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월드컵 파워랭킹 28위-亞 1위...호날두 전체 1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26 08: 05

 멕시코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킨 손흥민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파워랭킹 28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가장 높은 순위다. 호날두(포르투갈)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라운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라운드에서 50위권 밖이었던 손흥민은 멕시코전에서 1골을 기록하는 등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손흥민은 4394점을 받아 단숨에 30위권에 포함됐다.

50위 내에 다른 아시아 선수로는 일본 선수 3명이 포함됐다. 세네갈전에서 1골을 넣은 이누이가 39위(3999점), 1라운드 콜롬비아전 결승골의 오사코가 45위(3823점), 세네갈전 동점골을 터뜨린 혼다가 48위(3709위)에 올라 있다.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2라운드 모로코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려 가장 높은 누적 점수를 받았다. 9850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표다. 파나마와 튀니지 상대로 2골씩 터뜨린 루카쿠(벨기에)가 8638점으로 2위다. 2라운드 파나마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5골)인 케인(잉글랜드)이 3위를 차지했다.
골키퍼로는 오초아(멕시코)가 2라운드까지 선방 1위(14개)의 맹활약으로 9위(6290점)에 올라 있다. 
한편 메시(아르헨티나)는 2768점에 그치면서 50위권 밖, 아르헨티나 팀내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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