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과 장신영이 혼인 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하는 악플을 이겨내고 오직 진심 하나로 이제는 당당한 부부가 됐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경준과 장신영이 우여곡절 끝에 혼인신고를 마쳤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혼인신고를 미뤘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당당하게 결혼식을 올린 뒤에 혼인신고를 올리야겠다고 마음을 먹어야겠다는 사연을 밝혔다. 강경준 역시도 장신영의 뜻을 존중해서

장신영이 혼인신고를 미룬 이유는 둘의 결혼을 좋게 보지 않는 시선때문이었다. '동상이몽2'를 통해서 두 사람의 생활을 공개하면서부터 수많은 악플이 쏟아졌다.

두 사람 사이를 두고 쏟아지는 악플은 장신영에게는 크나큰 부담이었다. 장신영에게 있어서 남편인 강경준의 악플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법했다. 강경준과 장신영 커플의 결혼식은 더욱더 큰 감동이었다.
강경준은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았고, 먼저 장신영에게 혼인신고를 하러 가자고 했다. 사랑하는 아내 장신영 말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 강경준의 마음이 느껴졌다.
늘 그렇듯이 허당스러운 강경준은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는 실수를 했다. 실수하는 모습 조차도 한결같은 강경준과 실수 투성이인 강경준을 따스하게 챙기는 장신영은 서로 진심의 느껴졌다.
두 사람은 연애시절부터 결혼에 골인해서 아이와 함께 지내는 모습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공개에 따르는 부담도 컸다. 하지만 강경준과 장신영 부부는 모든 부담과 차가운 시선을 이겨내고 당당한 부부로 돌아왔다.
사랑으로 세 가족이 된 강경준과 장신영에 대한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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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