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블랙핑크, 美빌보드 핫100 진입+1억뷰+12일째 1위 기록史(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6.26 11: 00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기록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12일째 국내 음원차트를 점령한 것은 물론, K팝 걸그룹 최단 1억뷰 돌파라는 신기록도 세웠다.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장악한 가요계다.
블랙핑크가 지난 15일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인상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1년만의 컴백으로 이뤄내고 있는 의미 있는 성과들이다.
블랙핑크는 새 앨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로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 올킬을 기록하며 넘버원 K팝 걸그룹의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 곡은 막강한 컴백 공세에도 발표 12일째 1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뚜두뚜두'는 26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몽키3, 올레뮤직, 벅스뮤직 5개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켜내며 YG의 파워를 입증한 블랙핑크다. 국내 음악방송에서도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1위 접수에 나섰다.
블랙핑크는 컴백 직후 국내 음원차트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또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막강한 파워를 발휘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일본 오리콘 디지털 앨범 주간차트 1위, 레코초쿠 앨범 데일리 랭킹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5관왕 등을 기록했다.
또 컴백과 동시에 44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새로운 성적을 써낸 것은 물론이고, 영국(UK) '오피셜 차트(Official Chart)'서 '오피셜 트렌딩 차트 톱 20(The Official Trending Chart Top 20)'에 17위로 진입했으며,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Official Singles Chart Top 100)'에서는 78위를 기록해 유럽 시장서도 특별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의 신기록을 달성해나가고 있기도 하다. 일단 '뚜두뚜두' 뮤직비디오가 25일 밤 11시 45분(한국시각) 유튜브에서 1억뷰를 돌파했다. 공개 10일 5시간만의 기록으로, 이전 기록보다 3배 이상 앞당긴 수치. 그만큼 블랙핑크의 파급력이 커졌다는 의미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 6시간 만에 1천만뷰, 13시간 만에 2천만뷰, 23시간 만에 3천만뷰, 27시간 만에 4천만뷰, 50시간 만에 5천만뷰, 82시간 만에 6천만뷰, 120시간 만에 7천만뷰, 161시간 만에 8천만뷰, 199시간 만에 9천만뷰에 이어 245시간 만에 1억뷰까지 연달아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전부 경신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공개한 모든 곡의 뮤직비디오가 억대뷰를 돌파했다. '붐바야'와 '마지막처럼'은 3억뷰, '불장난'과 '휘파람'이 2억뷰, 'STAY'가 1억뷰를 돌파했고, '뚜두뚜두'까지 6연속 기록 달성이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차트 점령에도 나섰다. 6월30일 기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빌보드 '핫100' 차트 55위에 올랐으며, '빌보드 200' 앨범차트는 40위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워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이는 2009년 원더걸스의 'Nobody' 이후 9년만의 기록이라 더 의미 있다.
양현석 대표도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서 "BLACKPINK #블랙핑크 #뚜두뚜두 #미국 #빌보드 #6월30일자 #핫100차트 #55위 #200앨범차트 #40위 #DDU_DU_DDU_DU #NO55_BILLBOARD_HOT100_CHART #NO40_BILLBOARD_200_ALBUMS_CHART
#BLACKPINK_IS_THE_REVOLUTION #SQUAREUP #YG"라는 글을 게재하며 소식을 전했다.
K팝 걸그룹의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가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블랙핑크다.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가 시작된 만큼, 블랙핑크가 새롭게 달성해낼 성과들도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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