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예능 데뷔 성공"..'섬총사2' 이연희X'풀뜯소' 송하윤의 순수美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6 12: 30

배우 이연희와 송하윤이 성공적인 섬, 농촌 라이프로 '예능 루키'에 등극했다. 
이연희와 송하윤은 각각 지난 25일 첫 방송된 올리브 새 예능 '섬총사2'와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이하 풀뜯소) 1회에 출연해 존재감을 밝휘했다. 
먼저 이연희가 출연한 '섬총사2'는 강호동, 이수근, 이연희가 섬 마을에서 4박 5일간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를 담는다. 지난 시즌1에서는 김희선이 출연해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바. 이번 시즌에서는 이연희와 이수근이 새롭게 투입돼 김희선과 정용화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특히 이연희는 '섬총사2'가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이라는 부담감을 털어버리고 자신만의 청정 매력을 마음껏 뽐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시즌1 김희선이 털털한 딸 같은 역할로 사랑을 받았다면 이연희는 해맑은 손녀딸 같은 역할로 훈훈함을 자아낸 것.
여기에 돌발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한 것은 물론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강호동, 이수근과도 안정적인 케미스트리를 뽐낸 이연희. 단 1회 만에 '섬블리'로 등극, '섬총사2'의 첫 방송이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한 그가 앞으로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송하윤 역시 '섬총사2'와 같은 날 첫 방송된 '풀뜯소'를 통해 성공적인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풀뜯소'는 도시에서 벗어나 16세 중학생 농부 한태웅과 함께 생활하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시골 삶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송하윤 외에도 정형돈, 김숙, 이진호가 출연한다.
이날 송하윤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간 위주의 삶에서 벗어나 자연이 주는 감사함을 느끼고 싶었다"라고 심오하게 설명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또한 그는 농촌에 도착하자마자 마주한 트랙터, 이앙기를 넋 놓고 쳐다보는 순도 100%의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여기에 꾸미지 않아도 빛나는 미모는 물론 '4대 천왕' 정형돈에게 주눅 들지 않는 티격태격 예능감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만든 송하윤. 이처럼 특유의 순수한 예능감으로 첫 방송부터 '예능 루키'에 떠오른 이연희와 송하윤이기에,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활약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각 프로그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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