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신재영-윤성빈, 대체 선발 맞대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6.26 11: 38

신재영(넥센)과 윤성빈(롯데)의 대체 선발 맞대결이 펼쳐진다.
넥센과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시즌 7번째 맞대결을 가진다. 
올 시즌 3승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는 양 팀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 로테이션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넥센은 에스밀 로저스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김정인, 김동준 등의 선수들이 자리에 오르고 있는데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신재영이 다시 1군 선발 기회를 잡았다. 신재영은 올 시즌 13경기(12선발) 3승5패 평균자책점 7.91로 부진하다. 지난 8일 KT전에서는 4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를 상대로도 지난 5월 27일 5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롯데는 펠릭스 듀브런트가 왼쪽 이두근 쪽에 뻐근함을 느끼면서 관리 차원에서 1군 말소됐다. 이 자리를 윤성빈으로 채운다. 윤성빈은 올 시즌 11경기(9선발) 1승4패 평균자책점 6.05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선발로서 스태미너가 떨어지는 면이 있지만 불펜으로는 안정감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선발 수업을 받으면서 이날 선발 기회를 다시 잡았다.
한편, 이날 부산 지역에 비 예보가 있기에 이날 경기가 치러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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