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DJ·액션·BTS ♥"..'가요광장' 정소민, 애교·욕심쟁이 우후훗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6 12: 58

'이수지의 가요광장' 정소민이 차분한 입담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DJ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배우 정소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DJ 이수지는 정소민에게 "최근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고 정소민은 "저는 한참 전에 했다"고 정정한 뒤, "어떻게 유지하냐"라는 질문에 "한 번 많이 빼고 난 뒤 체질이 바뀐 것 같다. 그 뒤로는 그래도 좀 쉽게 유지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정소민은 이어 "제가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까 봐 그런 걱정이 많다"며 작품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작품이 결정되기 전까진 미친 듯이 놀고 결정되면 준비에 돌입한다"며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첫 촬영이 얼마 안 남아 긴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상대역 서인국에 대해 "엄청 멋있으시더라. 최근에 다이어트를 열심히 하셨다고 들었다"고 근황을 전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실제 자신과 비슷했던 캐릭터에 대해 "'마음의 소리' 애봉이는 학창시절 모습과 비슷했다. '이번생은 처음이라'는 환경적 요소가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은 자신이 참여한 '이번생은 처음이라' OST를 듣고 "녹음할 때 목 상태가 안 좋았다. 좋은 상태로 다시 불러보고 싶다"고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하기도. 또한 그는 "DJ는 해보고 싶지 않은가"라는 질문에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다"며 즉석에서 멘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그는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자신만의 애교를 선보여 청취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정소민은 액션에 대한 욕심을 내비치거나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밝혀 애교쟁이에 욕심쟁이임을 입증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이수지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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