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철이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 이계벽 감독) 출연을 확정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697만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유해진 주연 영화 '럭키'의 이계벽 감독 차기작으로, 비쥬얼은 남신급이나 2% 부족한 철수(차승원 분)가 생애 처음 만난 딸 샛별(엄채영 분)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제작은 '올드보이', '아가씨', '뷰티 인사이드', '침묵', '독전' 등으로 흥행 연타석을 이어가고 있는 용필름이 맡았다.
조한철은 철수와 샛별의 여행길을 방해하는 덕구 역을 맡았다. 녹록지 않는 부녀의 여정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캐릭터다.

조한철은 '럭키'에 이어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또 한 번 이계벽 감독과 조우한다. 이미 완벽하게 합을 맞춘 조한철은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확실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 현실감 있는 연기와 능수능란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조한철이 이계벽 감독과 재회해 어떤 휴먼 코미디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제)'는 차승원, 박해준, 전혜빈을 필두로 캐스팅을 최종 확정하고 지난 23일 크랭크인에 돌입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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