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마에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6 14: 18

"확실히 나만의 투구 자세를 되찾았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마에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5회 무사 1,2루 상황을 제외하면 이렇다할 위기도 없었다. 마에다 겐타는 2-0으로 앞선 8회 스캇 알렉산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의 완벽투를 앞세워 컵스를 2-1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와 크리스 테일러는 대포를 쏘아 올리며 마에다 겐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은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20세이브째를 거뒀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마에다는 "확실히 나만의 투구 자세를 되찾았다. 내용과 결과 모두 만족스럽다. 지난 등판에서는 투구 자세에 신경쓰느라 상대 타자와 제대로 승부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안정된 투구 자세를 바탕으로 상대 타자를 잡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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