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SK-KIA전과 잠실 LG-KT전이 우천 취소됐다.
26일 오후 6시 30분 인천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KIA전이 우천 취소됐다. 5위 KIA(36승 37패)는 4위 SK(40승 33패)를 네 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3연전이 순위싸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SK는 산체스, KIA는 양현종이 27일 선발투수로 그대로 나선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 전국에 걸쳐 장맛비가 내렸다. 많은 비가 내린 문학구장도 내야에 방수포를 덮어놓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경기시작 3시간을 앞두고 문학구장에 빗줄기가 잦아들었다. SK 선수들이 운동장에 나와 캐치볼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하지만 시경 다시 빗줄기가 쏟아졌고 최종 우천취소가 확정됐다.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KT전 또한 우천 연기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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