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진우, 롯데 퓨처스전 5이닝 1실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6.26 15: 49

김진우(KIA)가 퓨처스리그 네 번째 등판에서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김진우는 지난해 12월 오른쪽 무릎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거쳐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조율중이다.
26일 함평 기아 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김진우는 5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2피안타 4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김진우는 1-1로 맞선 6회 윤중현과 교체됐다.

1회 조홍석과 허일을 범타 처리한 김진우는 한동희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곧이어 전병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2회 나원탁, 정준혁, 이재욱을 삼자 범퇴 처리한 김진우는 3회 안중열의 볼넷, 조홍석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허일과 한동희를 내야 땅볼로 유도하며 3회 투구를 마쳤다.
김진우는 4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정준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이재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5회 안중열의 중전 안타, 허일과 한동희의 연속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에 처한 김진우는 전병우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다. 나원탁을 3루 땅볼로 유도하며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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