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사재기 의혹 억울하기보다 열심히해야겠단 생각"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6.26 17: 03

 그룹 모모랜드가 ‘사재기 의혹’에 대해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26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 홀에서 “사재기 의혹이 풀리긴 했지만 당시 사재기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기보다 우리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모모랜드의 소속사 측은 “앨범 유통사로부터 지속적인 앨범 주문 요청에 따른 추가 생산 제안을 받았고 자금 사정으로 오랜 고민 끝에 1만장 추가 오더를 진행했는데 8000장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며 “여러 경로를 통해 문의한 결과 일본 팬 미팅 및 하이 터치회, 사인회 진행을 주관하는 현지 업체에서 일부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에서 많은 양의 구매가 일어난 것은 너무도 감사한 일이지만 이는 현지 업체가 현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저희가 관여할 영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절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사재기를 할 이유도 없고, 솔직히 여유도 없다”고 허심탄회한 자금 사정을 밝혔다.
모모랜드의 4집 미니 앨범의 타이틀 곡 ‘BAAM’(배엠)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들어오는 상황을 BAAM이라는 단어로 재밌게 표현한 곡이다. 전작 ‘뿜뿜’의 프로듀서 신사동 호랑이와 범이낭이가 의기투합했다. ‘BAAM’ 이외에도 총 5곡이 수록됐다./ purplish@osen.co.kr
[사진]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