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김현중, 日 오리콘 차트 진입→韓 작품 물망 ‘복귀 가속’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6 19: 49

배우 김현중이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김현중이 성공적인 컴백을 이룰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26일 오후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한 관계자는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아직까지 편성과 방영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김현중이 ‘시간이 멈추는 그 때’에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2014년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복귀를 하게 되는 셈이다. 김현중은 지난 6월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한 후 꾸준히 드라마와 영화의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작의 윤곽이 잡힌 것은 ‘시간이 멈추는 그 때’가 처음이기 때문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제대 후 일본에서의 신곡 발표와 투어 등 가수의 활동에만 전념했다. 그는 제대 후 첫 앨범은 오리콘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지난 6월 발표한 새 싱글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도 발매 첫 날에만 2만 5389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차트 3위에 올랐다. 
또한 김현중은 지난해 12월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6개월간 진행된 볼리비아, 칠레 멕시코 남미 3개국, 일본, 태국, 홍콩 7개국 등에서 8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친 '김현중 2018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당시 그는 4만 여명의 팬들과 만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현중은 6월 일본 활동 중 도쿄 코토구 스튜디오에서 이번 싱글 발표 기념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현중의 생일을 기념하기도 한 신곡 발표였다. 김현중은 이번 신곡의 작가, 작곡 및 프로듀싱도 맡았다. 이 이벤트에서 김현중은 당분간 가수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며 김현중은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자로서의 복귀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재계약 당시 키이스트 측은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인 키이스트의 인프라와 노하우로 드라마, 영화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랜 공백이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김현중이 어떤 복귀를 그릴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드라마 제작 시기 등도 아직 미정이기에 김현중의 복귀 윤곽이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다. 다만, 국내 첫 복귀 타진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
김현중이 ‘복귀 가속’ 페달을 밟을지, 아니면 좀 더 숨을 고르고 활동을 시작할지 두고 볼 일. 김현중의 미래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키이스트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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