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흥 넘치게 배앰!"…모모랜드, 매력 '뿜뿜' 터지는 대세의 컴백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6.26 21: 09

모모랜드가 '뿜뿜'에 이어 '배앰'으로 정상급 걸그룹 굳히기에 나선다. 
모모랜드는 26일 V라이브에서 생중계된 '2018 모모랜드 컴백 쇼콘(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으로 컴백을 선언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김영철은 "모모랜드는 저한테 정말 고마운 그룹이다. '아는 형님'에서 '따르릉' 첫 방송도 도와줬다. '안되나요' 할 때도 정말 많이 도와줬다. 내가 가는 곳에 그녀들이 왔기에, 이제 그녀들이 가는 곳에 제가 가야하지 않겠느냐"라고 모모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뿜뿜'으로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모모랜드는 네 번째 미니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배앰(BAAM)'으로 정상급 걸그룹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신곡 '배앰'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들어오는 상황을 '배앰'이라는 단어로 표현한곡. '뿜뿜'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신사동 호랑이와 범이낭이가 의기투합, '뿜뿜'을 잇는 중독성 넘치는 댄스곡을 완성시켰다. 
모모랜드 멤버들은 "너무 설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셨을 텐데, 그 기대에 부응했을지도 궁금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모랜드는 최근 일본에서 정식 데뷔, '뿜뿜'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뿜뿜'은 10대~20대 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라인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낸시는 "한국어로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응원법도 다 외우시더라"고 말했고, 연우는 "너무 크게 응원해 주셔서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고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번 모모랜드의 쇼콘은 훈훈한 기부와 만나 눈길을 끈다. 모모랜드 측은 전석 5천 원인 이번 쇼콘의 판매금액에 5천원 씩을 더해 좌석당 1만원씩 기부하기로 한 것. 멤버들은 "저희가 5천원 씩을 더해서 만원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이 금액은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한 친구들의 치료에 사용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뿜뿜'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1위 걸그룹이 된 후 많은 것이 바뀌었다는 모모랜드는 숙소 내 집기들이 달라졌다고 웃었다. 모모랜드는 "원래 그냥 숙소만 있었다. 세탁기도 드럼으로 바뀌고 건조기, 에어컨, TV 등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저희 숙소 아닌지 알았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앰'으로 또 한 번 정상을 노리는 모모랜드는 '배앰'으로 흥나는 셔플 댄스를 선보인다. 멤버들은 "'배앰'은 역대급 안무다. 추면 출수록 힘들다"라고 말했다. 모모랜드 멤버들의 말처럼 '배앰'은 절로 어깨춤이 나는 신나는 셔플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뿜뿜'에 이어 또 한 번 유행 댄스를 예감케한다. 과연 모모랜드가 '뿜뿜'에 이어 '배앰'으로 대중의 취향을 확실히 저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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