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인형의집' 박하나×왕빛나, 유서진 이용해 한상진 잡는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7 06: 58

박하나와 왕빛나가 한상진을 제거하는데 힘을 합하기로 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인형의 집'에서 이재준(이은형)이 김효정(유서진)을 찾아가서 여동생 꽃님이(배누리)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은 "은경혜를 이번주 안에 처리할거야. 자살로 위장된 죽음. 내 계획 듣기 전에, 이것부터 봐"라며 김효정의 끄나풀이었던 꽃님이의 가짜 오빠 차대길의 사진을 보여줬다. 

김효정은 왜 알면서도 그 동안 모른척 했냐고 물었다. 이재준은 "은경혜를 없애는 건 나한테 손해가 아니다. 내 동생 뺑소니범이니까. 차대길을 악질적인 사채업자 손에 넘겼어. 재영이에게 차대길을 붙여 놓은 널 차대길 같은 꼴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어. 하지만 널 이용하는걸로 결정했어. 장명환한테 이혼서류 받아내. 은경혜가 죽으면 장명환은 은경혜의 유산을 갖게 될거야. 난 그 돈을 세연씨 손에 쥐어주고 싶어"라고 말했다.  
그 시각 홍세연(박하나)이 은경혜(왕빛나)를 찾아가 설득했다. 김효정이 은경혜를 죽이려고 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자신과 이재준을 도와준다면 장명환과의 이혼서류에 사인을 받아주겠다고 약속했다. 
은경혜가 "그럼 네가 얻는 게 뭐야"라고 물었다. 이에 세연은 "너하고 똑같아. 장명환 제거. 그래서 우리가 손을 잡아야한다는 거야. 장명환은 계속 징그러운 거머리처럼 달라붙을거야. 이번이 아니면 넌 평생 그 인간한테 벗어날 수 없어. 선택해"라고 했다. 
장명환은 홍세연에게 갈 원단을 빼낼 돈 30억 때문에 은경혜를 찾아가 괴롭혔다. 장명환은 "당장 30억 내놓지 않으면 널 살인미수로 쳐넣을거야"라고 협박했다. 
장명환은 금융권에서 30억을 대출받으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은경혜는 계속 장명환을 피했다. 술에 취한 장명환 앞에 김효정이 나타났다. 다음날 김효정이 돈 문제를 해결해주는 대신 은경혜와 이혼하라고 했다. 
은경혜가 장명환에게 30억을 주지 않기로 결정하고 세연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경혜가 세연에게 "내가 어떻게 죽어주면 돼?"라고 물었다. 세연은 "내가 하라는대로만 해"라고 답했다./rookeroo@osen.co.kr 
[사진]KBS 2TV '인형의 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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