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비스' 최현석·오세득·미카엘·애드워드권·김형석, 쿡벤져스's 감칠맛 토크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6 21: 31

쿡벤져스들의 감칠맛나는 토크배틀이였다.
26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애드워드권, 최현석, 오세득, 김형석, 미카엘 셰프가 출연했다. 
요리로 국위선양중인 진정한 국빈들의 요리사, 예능 늦둥이 스타 셰프계의 시조새, 애드워드 권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정상 셰프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 대표 스타셰프 허셰프 최현석, 19년 경력 아재개그계 셰프 오세득, 르꼬르동 블루 수석졸업, 현재 대기버 외식업체 총괄 셰프인 진격의 셰프 김형석,  국내유일 불가리아 식당, 오가닉 셰프 미카엘이 출연했다. 
비스를 위해 뭉친 쿡벤져스였다. 각자 자기소개를 마쳤다. 애드워드 권은 끼가 너무 많아 예능을 안 한 것이라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현석은 "가장 재밌는 분"이라며 이를 인정했다. 애드워드 권은 "방송적인 이미지 때문에 참은 것"이라 하면서 평소엔 말이 많다고 했다.  
김형석에 대해서는 예능야망가라고 했다. 절친은 강균성에게 두 시간가량 예능특훈을 받았다는 것. 박상민과 김장훈 모창을 준비해왔으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비장의 카드로 이선균 성대모사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모두를 민망하게 했다. 
애주가인 미카엘은 술버릇에 대해 "그냥 잔다"고 했다. 최현석은 "자지만, 자기 전에 많은 것을 한다"고 했다.
여성 작가들에게 둘러싸여 술을 마시다 오열했다는 것. 미카엘은 "17년 동안 혼자 살다보니 외롭다"면서 눈물주사 이유를 전했다.  특히 여자출연자 없으면 말이 없으진다는 미카엘을 폭로, 미카엘은 "남자끼리 뭐"라며 이를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애드워드 쿡벤져스 검증시간을 가졌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인 셰프 최초로 엘리제궁 방문을 초청했다는 것.  "세계적 셰프들 자리에 초대되어 송구스러웠던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현석은 '2018 미술랭가이드 서울'에 선정됐다고 했다. 특히 전체 매뉴를 자주 바꾼다고 했다. 최현석은 "내가 또 얼마나 대단한 요리를 할까 항상 기대한다"며 자기애를 보였다. 
오세득은 예전 매장에서 톱스타 전지현이 왔음에도 예약없이는 입장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특히 결혼전 남편과 왔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배용준이 단골이라면서 선물도 가지고 온다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김형석에 대해 요리의 신이 내렸다고 했다. 국자만 잡아도 국자에서 맛이 느껴진다는 것. MSG 첨가 토크에 비난이 쏟아졌으나  김형석은 굽히지 않았다. 이어 단골이 유재석이라는 김형석은, 유재석이  주방과 홀까지 와서 꼭 인사를 하고 아이들에게도 인사를 가르친다고 했다. 
불가리아 대통령이 사랑하는 요리사로 꼽힌 미카엘은 2년전 방한한 불가리아 대통령과 인연을 언급했다.  가리아 대사가 추천해 6시간 동안 이야기했다고. 미카엘 덕분에 한국인들이 불가리아 관광이 늘었다고 했다. 
심지어 청와대 같이 가자고 해 일일 불가리아 음식대사로 초청됐다고 했다. 
주방에서 겪었던 아찔한 사고를 전했다. 미카엘은 바베큐 구울 때 집게 없이 손으로 구웠다는 것.  지금도 맨 손 뒤집기를 구사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요리하다 칼날에 베어 피가 터졌다고 했다. 그럼에도 랩으로 지혈해 요리를 마쳤다고.  이를 듣고 오세득은 "이런 일은 다반사"라며 자신의 얘기를 전했다. 500도 넘는 핫탑이란 열판에 손을 데였다는 것. 지금은 영광의 상처가 됐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매력부자인 셰프들의 다재다능한 모습까지 전해져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