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한밤' 블랙핑크 "휴가? 일이 고픈 아이들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6.26 21: 46

블랙핑크가 휴가보다는 첫 정규앨범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1년 만에 첫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 블랙핑크와의 길거리데이트가 공개됐다. 
블랙핑크는 비주얼 구멍 없는 걸그룹답게 눈부신 미모로 홍대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뜻밖의 만남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팬부터 격한 호응으로 맞이하는 열혈 팬까지, 무더운 날씨도 잊은 채 함께한 수많은 팬들의 사랑으로 블랙핑크는 더욱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진 실내 인터뷰는 블랙핑크를 시원하게 해줄 루프탑 수영장에서 진행 됐다. 컴백을 한지 얼마 안 된 블랙핑크에게 “휴가 가고 싶은 마음이 없냐?”는 질문을 하자 지수는 “저희 많이 쉬다 와서”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어 제니는 “일이 고픈 아이들이었거든요. 그래서 활동하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며 이번 활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데뷔 3년 차인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마지막처럼' 등 중독성 강한 히트곡은 많았지만 앨범을 발매한 건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데뷔 후 처음 나온 앨범이다. 그 동안은 디지털싱글만 나왔는데 앨범이 처음이라서 너무 좋고 빨리 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이다"고 전했다. 
첫 앨범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블랙핑크는 일어나서 씻을 때 '뚜두뚜두'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뚜두뚜두'에 맞춰 상큼하게 세수하는 응용 동작까지 알려줬다. 
이어 블랙핑크에게 마음을 저격하는 ‘총 쏘는 포인트 안무’를 배워 보는 시간을 가졌다. 
패셔니스타 제니는 "어렸을 때부터 옷들이나 잡지 보는 걸 좋아해서 제가 좋아하는 걸 하다 보니까 좋아해주시는 게 아닐까"라고 했다.
블랙핑크 비주얼 담당 지수는 가장 마음에 드는 외모로  "웃을 때 하트 입술"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로제의 신비로운 음색으로 부르는 팝송과 리사의 엉뚱 발랄한 코믹 댄스까지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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