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가 본드 부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26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박차오름(고아라)과 임바른(김명수), 한세상(성동일)이 본드 소년 사건을 맡게 됐다.
목사에 따르면 과거 본드 부는 소년 가원이는 천사와 같은 학생이었다. 공부도 잘하고 아이큐도 140이 넘게 나왔다고. 하지만 본드 때문에 문제가 시작됐다고 했다. 본드는 가장 싼 마약이고 청소년들의 뇌를 망가뜨리고 시신경도 훼손, 밤에 앞도 잘 못보게 된다고 했다.

이에 박차오름이 본드 부는 학생들을 직접 찾아나섰다.
차오름은 "너희들 본드 어디서 구하는거야?"라고 묻자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다"며 "한개의 1500원 밖에 안한다. 그거면 하루 종일 뿅간다"고 털어놨다. 청소년들에게 그걸 파냐는 질문에 그걸 누가 확인하냐는 답이 돌아왔다.
임바른은 차오름이 본드 부는 소년들을 찾아갔다는 것에 놀랐다. 이에 차오름은 "그게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쉽게 공업용본드를 구할 수 있다는게 문제"라고 했다. 이에 바른이 차오름과 함께 본드 부는 소년들을 돌보는 목사를 만나러 함께 가보기로 했다. 말려도 소용없는 표정이라며.
차오름이 본드 부는 학생들을 만났다. "이것들아 너네들 목사님과 어린 동생들한테 미안하지 않아?"라고 했다.이에 학생들은 "이제 저희들도 진짜 끊고 싶은데 잘 안된다"고 했다.
차오름이 본드 부는 청소년들에게 밥을 사주며 대화를 시작했다. 가정폭력, 부모에게 버려진 등등 여러가지 문제들로 각자마다 사연이 있는 청소년들이었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