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 첫방 '수학사춘기' 갈소원, 똑순이 수학 선생 '폭풍 성장'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7 07: 24

 '나의 수학사춘기' 갈소원이 똑순이 수학 선생으로 폭풍 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나의 수학사춘기' 1회에서는 수학을 배우기 위해 교실에 출석한 아나운서 박지윤, 전 축구선수 이천수, 몬스타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5인의 멤버는 자신이 수학포기자(이하 수포자)임을 설명하며 그럼에도 수학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후 가장 먼저 박지윤이 교실에 도착했고 "내가 제작진이면 테스트를 할 것 같다. 어떤 테스트를 할까"라고 궁금해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멤버들이 다 모여 서로 인사를 나눴고, 이때 아역배우 갈소원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똑순이'로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 갈소원은 "전 13세로 초등학교 6학년이다. 저는 수학을 잘해서 여러분들을 테스트해 보겠다"라고 밝히며 테스트를 진행했다.
수포자 5인은 초등학생 문제에 의외로 고전했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은 박지윤 또한 초등학교 5학년 수준에 머물러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갈소원은 수포자들이 힘낼 것을 격려했고 1등 상품인 매직 큐브를 즉석에서 맞춰주는 똑 소리 나는 행보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인기 수학강사 차길영에게서 효율적인 곱셈 방법을 전수받은 수포자 5인. 방송 초반과 달리 방송 말미, 어려운 곱셈을 암산으로 푸는 등 남다른 발전을 보여준 이들은 차길영 강사에게서 엄청난 양의 숙제를 전달받아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만들었다.
이날 갈소원은 '나의 수학사춘기'에 특별 출연, 수포자들을 쥐락펴락하는 영리함으로 시선을 모았다. 뛰어난 수학 실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것. 이에 '나의 수학사춘기'의 성공적 출발에 기여한 그를 앞으로 계속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nahee@osen.co.kr
[사진] '나의 수학사춘기'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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