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아내의맛' 中광저우까지 전해진, 함소원♥진화 '2세 소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6.27 00: 04

중국까지 전해진 함소원, 진화 부부의 2세 소식이 전해졌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광저우 출장간 진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날 정준호는 아내 이하정을 위해 '준호시네마'를 개장했다. 하정이 배우 남편을 둔 후로 극장에 한 번 간적이 없다는 것.  이를 알고 있던 정준호는 미안한 마음에 직접 빔 프로젝트를 힘겹게 설치해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특히 하정이 좋아하는 영화까지 준비했고, 하정은 환호했다. 준호는 하정이 마음에 들어하는지 계속해서 하정만 바라봤다. 영화에 빠져든 아내와 아내에게 빠져든 남편이었다.  하정은 "너무 행복하다,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면서 "버킷리스트가 완성됐다,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다"고 감탄,  정준호는 "우리 아내가 이렇게 좋아할지 몰랐다"며 뿌듯해했다. 
여예스더와 홍혜결 부부의 영산도 여행이 전해졌다. 짐 싸는 것부터 길 찾기까지 처음부터 삐거거리는 두 사람이었다. 서로 못 미더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1박2일 여행임에도 신발부터 옷까지 짐 하나를 더 가져온 아내 모습에 홍혜걸은 분노했다. 여에스더는 "내 컨디션이 좋아야한다"며 이에 지지 않았다. 
특히 주민등록증 사건을 계속해서 물고늘어지는 여에스더 모습에 남자출연자들은 혀를 내두르면서 "이런거 남자들이 지친다"고 입을 모았다.  여예스더는 민망한 듯 웃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걸 묻자, 에스더는 "굶지는 말자는 생각만했다"고 했다. 하정은 "우린 당연히 먹는것에 집착한다"며 미식가인 정준호라 말했다. 맛집부터 식재료도 사전조사를 철저히 대비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영산도에 도착, 에스더는 식사를 걱정했다. 이때, 이장님은 함께 어업을 나가자고 제안했고, 2시에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에스더는 가방을 정리했다. 거대 트렁크 두개 속에는 없는 거 빼곤 있을 건 다 있었다. 거의 이사온 수준이었다. 혜걸은 "뭐 이렇게 많이 가져왔냐'고 버럭, 에스더는 "여긴 내 구역"이라며 또 다시 각방을 쓰게 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 일상이 그려졌다. 중국출장가는 남편이 혼자 있을 소원을 위해 한솥가득 소고기 미역국을 끓여놨다.  
진화가 출장간 광저우 도시 모습이 그려졌다.  광저우 집까지 공개됐다. 탁 트인 전경과 넓직한 거실이 인상적이었다.  인맥부자인 남편 진화는 친구들과의 식사를 위해 중국 가정식 요리라는 '감자 갈비찜' 요리를 시작했다.  함소원은 "남편 필살기 메뉴"라고 말했고, 모두 군침을 흘리게 했다. 
이어 붕어뭇국까지 준비했다. 모두 의아해한 재료였다. 함소원은 "진짜 맛있다, 시원하다"며 더욱 침샘을 자극하게 했다.  진화는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소고기 고추볶음까지 초스피드로 끝냈다. 
이때, 회사동료이자 어릴적 친구들이 도착했다. 친구들은 "한국여자 다 예쁘다"며 진화에게 소개팅을 부탁, 
진화는 "내 아내 스타일 어떠냐"면서 "아내에게 소개시켜달라고 하겠다"며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화는 "오늘 부른 이유가 있다"며 운을 뗐다. 바로 아내 함소원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전한 것.  친구들은 자기 일 마냥 축하했고, 진화는 기쁜 미소를 지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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