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가 '뿜뿜'에 이어 중독성 넘치는 '배앰'으로 2연속 히트에 나선다.
모모랜드는 26일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 '2018 모모랜드 컴백 쇼콘(2018 MOMOLAND COMEBACK Show-Con)'으로 화려한 컴백을 선언했다. ''
모모랜드는 앞서 '뿜뿜'으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뿜뿜'으로 본격 인기에 시동을 건 모모랜드는 네 번째 미니앨범 '펀 투 더 월드(Fun to the World)'를 발매하고 신곡 '배앰(BAAM)'으로 정상급 걸그룹 자리매김에 도전한다.

신곡 '배앰'은 생각지도 못했던 이성이 갑자기 마음에 들어오는 상황을 '배앰'이라는 단어로 표현한곡. '뿜뿜'을 히트시킨 프로듀서 신사동 호랑이와 범이낭이가 의기투합해 '뿜뿜'에 이어 한 번만 들어도 완전히 중독되는 매력 넘치는 멜로디와 독특한 가사가 특징이다.
모모랜드는 '뿜뿜'에 이어 빠르게 '배앰'으로 컴백한 것에 대해 "너무 설레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셨을 텐데, 그 기대에 부응했을지도 궁금하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모랜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뿜뿜'은 10대~20대 팬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라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3일 일본에서 정식 데뷔, 팬미팅 등 프로모션으로 열도를 사로잡고 있는 모모랜드는 직접 느낀 뜨거운 일본 팬들의 열기를 전하기도. 낸시는 "한국어로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응원법도 다 외우시더라"고 말했고, 연우는 "너무 크게 응원해 주셔서 닭살이 돋을 정도였다"고 일본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상을 향해 질주하는 '배앰'은 신명나는 셔플 댄스가 무대의 특징. 모모랜드 멤버들은 "'배앰'은 역대급 안무다. 추면 출수록 힘들다"라고 말했다. 따라하기 쉬운 '뿜뿜' 댄스에 이어 '배앰' 역시 함께 춤을 추고 싶은 흥 넘치는 셔플 댄스로 올 여름을 강타할 전망.
모모랜드는 쇼콘을 통해 음악방송 1위 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뿜뿜'으로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한 만큼 회사의 대우도 달라졌다는 것. 모모랜드는 "원래 그냥 숙소만 있었다. 세탁기도 드럼으로 바뀌고 건조기, 에어컨, TV 등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저희 숙소 아닌지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랜드는 '뿜뿜'에 이어 '배앰'으로 2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더운 여름, 시원한 댄스곡을 가지고 활기차게 돌아온 모모랜드가 '배앰'을 히트시키며 명실공히 가요계 최고 걸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