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불청' 김국진♥강수지, 목소리도 반가운 치와와부부..큰 빈자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7 08: 52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국진과 강수지가 행복한 신혼생활로 인해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불청'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했던 만큼 그들의 빈자리는 컸다. 
지난 26일 오후 '불청'이 오랜만에 방송됐다. '불청'은 한미 정상회담과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 그리고 월드컵 생중계 등으로 인해서 3주연속 방송을 쉬었다. 
오랜만에 방송된 '불청'에서는 새로운 친구 홍일권이 대활약했다. 홍일권은 요리, 피아노 연주, 노래, 성대모사 등 다양한 재주를 뽐냈다. 훈훈한 외모에 중저음의 목소리로 여심을 저격하는 홍일권은 허당스러운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친구들을 사로잡았다.  

청춘들의 인기남으로 떠오른 홍일권이 있었지만 '불청'의 터줏대감 김국진과 강수지의 빈자리는 여전했다. 강수지와 친구들은 깜작 전화연결을 통해서 서로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 김광규는 "보고 싶어 죽겠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고, 새로운 반장이 된 김도균은 "휴가를 마치고 함께 하기를 강력하게 기원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친구 홍일권 역시도 치와와부부를 위해서 장기자랑까지 준비했지만 보여주지 못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강수지 역시도 친구들의 안부를 하나하나 챙겼다. 특히 김광규와의 통화에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결혼으로 인해서 '불청'에서 하차한다는 소식도 정해졌지만 제작진은 정해진바가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하지만 '불청' 자체가 합류와 하차가 고정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니만큼 언제든 두 사람이 합류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3주 결방과 김국진과 강수지의 부재 속에서도 '불청'은 6%대(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는 2.8%의 시청률을 보였다. 
자리를 비운 치와와 부부를 대신해 다음달 3일부터는 송은이가 '불청'의 고정 멤버로 합류한다. 예능 대세 송은이가 '불청'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사진] '불청' 방송화면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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