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조재현 법률대리인 "A씨 무고 고소 환영..한국와서 조사 받길"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6.27 10: 59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이 재미교포 배우 A씨가 무고죄로 고소하겠다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재현의 법률대리인은 27일 오전 OSEN과 전화에서 "A씨가 무고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환영하는 입장이다"며 "현재 계속해서 아니라고만 하고 있다. A씨가 고소를 한 뒤에 일본에 있지 말고 한국에 와서 조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재현은 이에 앞서 A씨에 대해 상습 공갈과 공갈 미수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조재현 측은 "현재 공갈과 관련해서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이고 조사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조사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면 저희쪽에서는 성실하게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조재현과 조재현을 상대로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재일교포 A씨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A씨는 '한밤' 인터뷰에서 성폭행이 아닌 외도였다는 조재현의 주장에 대해 "완전한 거짓말이고 명예훼손이다.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다"라며 "공개사과해서 자기가 나쁜거 인정해줬으면 제가 정신적으로 아픈게 조금이라도 나을것 같았다. 저는 그것을 바란 것 뿐이다"라고 했다. 
조재현과 관련한 추가 미투 폭로는 지난 20일 공개됐다. A씨가 한 매체를 통해 과거 조재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조재현은 A씨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성폭행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조재현은 상습공갈과 공갈미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pps2014@osen.co.kr
[사진] '한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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