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후랭코프가 12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8시즌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전을 치른다. 전날 4-5로 패한 두산은 다승 1위 후랭코프(11승)를 선발로 내세운다. NC는 구창모가 선발이다.
두산은 50승 25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NC는 28승 49패로 꼴찌다. 하지만 꼴찌가 일등을 얼마든지 잡을 수 있는 것이 야구다. 상승세를 탄 NC는 내친김에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후랭코프는 올 시즌 15경기에 등판해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2.58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는 6월 8일 NC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1실점하며 시즌 10승을 따냈다. 후랭코프가 NC 나선을 묶는다면 두산이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후랭코프는 NC를 상대로 2승을 따내고 있다.
NC는 구창모가 나선다. 올 시즌 1승 7패 평균자책점 4.27로 좋지 않다. 다만 구창모는 두산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두산과 3경기서 6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실점이 전혀 없었다. 구창모가 다시 한 번 호투해준다면 NC가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도 충분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