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남편 우효광과 가까운 곳에서 외식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많이 회복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의식불명설'을 제대로 잠재운,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지난 26일 한 외식기업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동상이몽 우블리커플~ #추자현 #우효광 님이 다녀가셨어요"라는 글과 함께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사인을 한 접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인에 남겨진 날짜는 6월 24일로, 추자현의 건강이 많이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추자현은 지난 1일 득남 소식을 전한 이후 경련 증세를 보여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현재 회복 중에 있다. 자세한 병명과 원인은 검진 중에 있으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다. 남편 우효광 씨가 보살피고 있으며 아기는 매우 건강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우효광 역시 "추자현이 출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지금은 검사를 받은 뒤 회복하고 있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문제는 10일 한 매체가 추자현이 의식불명 상태라 보도하면서 발생했다. 소속사 측은 보도 즉시 '사실무근"이라고 강력하게 반박했다. 소소사 측은 "한때 폐가 안 좋아 산소호흡기를 달았던 건 맞지만 현재 일반 병동에서 회복중이고 지인들과도 소통을 하고 있다"며 의식불명설은 완벽한 오보라 주장했다.
소속사의 적극적인 해명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추자현의 건강 상태를 걱정했고 급기야 '진짜 무슨 일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한 추측도 더해졌다. 다행스럽게도 추자현은 이틀 뒤인 12일 무사히 퇴원을 했다.
소속사는 "현재 의료진들의 보살핌과 걱정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빠르게 회복, 이날 퇴원을 하게 된 추자현은 향후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많은 이들은 추자현의 건강 회복과 퇴원 소식에 다행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보 때문에 마음을 졸였지만, 사실이 아니었기에 다행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그런 가운데 추자현과 우효광의 근황이 깜짝 공개된 것. 소속사에 따르면 추자현은 현재 조리원에서 건강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까운 곳으로 외출을 나갈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 설명도 더해졌다. '사랑꾼'으로 정평이 나 있는 우효광의 정성스러운 보살핌을 받으며, 다시 예전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되찾은 듯 보이는 추자현이다. 그리고 이제는 아들까지 함께 해 더 행복할 두 사람인 것.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다행이다", "건강하세요" 라는 덕담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직접 SNS를 통해 근황 사진을 전해주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이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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