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나PD "김용건=젊은 피, 이서진 보조가이드 같아"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27 14: 19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김용건을 섭외한 비화를 밝혔다. 
27일 오후 2시,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 기자간담회에서 나영석 PD는 "오랜만에 돌아온 시즌이라 새로운 모습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전에 짐꾼 보조도 모시고 갔지만 이번엔 아예 어르신 한 분 더 모시고 가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일섭 선생님 밑에 진짜 막내가 있으면 이서진을 더 괴롭힐 수 있겠다 싶어서 김용건 선생님을 섭외했다. 김용건 선생님이 들어와서 이서진이 더 편해졌다. 젊은 피라서 보조 가이드처럼 에너지가 넘친다. 김용건의 합류로 한층 더 즐거운 여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3년 만에 '꽃보다 할배'를 준비했다. 기존 멤버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이서진에 새 멤버 김용건이 합류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나영석 PD는 "예전에 전화 드린 적 있었다. 드라마 스케줄이랑 겹쳐서 참여 못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연락 드렸더니 기뻐하셨다. 다행히 스케줄도 맞았다. 흔쾌히 와주셨다"며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럽&대만, 스페인, 그리스에 이어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로 떠난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오는 2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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