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윤주만 "7월 7일 결혼='미스터 션샤인' 첫방..우연 신기해"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6.27 16: 26

배우 윤주만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윤주만은 27일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워낙 오래 만났고 항상 곁에 있던 친구라 크게 실감은 안 나지만 한편으론 기쁘고 설렌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연예계가 아닌) 일반 일을 하는 친구다. 착하고 성실하다. 이 친구가 없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예비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7년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 윤주만은 출연작 tvN 새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첫 방송일인 오는 7월 7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윤주만은 극 중 백정의 아들이자 흑룡회 경성지부장 구동매(유연석 분)의 오른팔인 유죠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그는 "생각을 하고 정한 게 아니라 우연의 일치다. 저도 신기하다. '미스터 션샤인'이 7월 전에 촬영이 끝난다고 해서 7월 첫째주에 날짜를 잡은 게 7월 7일이다. 그날이 '미스터 션샤인'의 첫 방송일이 될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주만은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이 고생하면서 촬영 중이다. 한가지 확실한 건 재밌을 거라는 점이다"라고 예고해 '미스터 션샤인'의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끝으로 그는 "저는 어떤 역할을 주셔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연기하겠다. 아직까지 무명 배우나 마찬가지인데 앞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하고 싶다"면서 "남편으로선 결혼할 친구의 눈에서 눈물이 안 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윤주만은 오는 7월 7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7년 동안 교제한 한 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사회는 평소 친분이 있는 나몰라패밀리가 맡는다. 
윤주만은 지난 2007년 드라마 '그 여자가 무서워'를 통해 데뷔한 뒤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환상거탑', '도깨비'와 영화 '가비', '퀴즈왕'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주만 SNS, 이원석 작가, 오쉐르 웨딩브디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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