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과 롯데의 시즌 8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넥센은 변화가 없고, 롯데는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넥센과 롯데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팀간 8차젼 경기에 나설 라인업을 발표했다.
전날(26일) 9-3 대승을 거뒀던 넥센은 선발 라인업을 변동하지 않았다. 김혜성(2루수)-이택근(좌익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초이스(우익수)-김민성(3루수)-임병욱(중견수)-김재현(포수)이 먼저 선발로 나선다.

반면, 이날 롯데는 중견수에 나경민이 나가면서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롯데는 전준우(좌익수)-나경민(중견수)-손아섭(지명타자)-이대호(1루수)-민병헌(우익수)-앤디 번즈(2루수)-신본기(유격수)-김동한(3루수)-나종덕(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준우와 손아섭의 부상도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편. 지난 주 왼 손가락 사구를 맞았던 전준우는 전날(26일) 역시 왼 손목 쪽에 사구를 맞으며 상태가 악화되는 듯 했지만, 정상적으로 경기에 출장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