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첫 단독 출연" 뉴이스트W, 다 쏟아냈다(ft.렌 대활약)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6.27 18: 49

'주간아이돌'에 처음으로 단독 출연한 뉴이스트W가 "다 쏟아내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신곡 '데자부'로 컴백한 뉴이스트W가 출연했다. 
뉴이스트W는 그동안 소속사 동료들과 단체 출연을 한 적은 있지만, 그룹 단독 출연은 처음이다. 이에 뉴이스트W는 "오늘 첫 단독 출연이다. 처음이라 부담도 되지만 모든 걸 쏟아내고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들은 기사 콘셉트로 자신들을 소개했다. 귀요미, 츤데레, 수줍은 기사들이 나왔고, 렌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게 "모두가 설레는 택배 기사"로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간아이돌'은 "김신영이라는 여왕을 구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MC 김신영은 이에 당황하며 "이런거 하지 마. 그러면 팬들이 화낼지도 모른다. 나를 그냥 꺼리로, 하나의 도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를 남겨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뉴이스트W는 신곡 '데자부'의 안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들은 "무려 어제 1절 안무를 완성해서 오늘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데자부'의 2배속 댄스도 멋지게 성공한 뉴이스트W는 '주간아이돌'의 새 히트 코너인 '랜덤 롤코댄스'에 도전했다.
하지만 뉴이스트W는 각종 작전회의가 난무해 MC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들은 실수를 했을 때 우기기 작전을 펼쳐 다시 기회를 잡기도 했다. 하지만 '요주의 인물' 렌이 너무 티나게 실수를 해 그만 실패 판정을 받았다. 렌은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며 진땀을 흘렸다. 
뉴이스트W 멤버들은 각각 애교부터 집중력 테스트까지 각종 테스트를 거쳤다. JR은 "팬들이 선물해준 생일 전광판을 돌기 위해 꼬부기 탈을 쓰고 지하철역을 다녔다. 한 3시간 걸린 것 같다"고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고, 높은 집중력을 자랑해 박수를 받았다.
아론은 아재개그를, 백호는 뜻밖의 애교를 펼쳤다. 가장 반전은 렌이었다. 렌은 "가만히 있을 때에는 수줍은데 흥이 한 번 분출하면 끝난다"고 말하며 순식간에 돌변해 걸그룹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아론은 "어느 날은 렌의 방에 갔는데 렌이 옷을 아무 것도 안 입고 선글라스만 쓴 채 댄스를 추고 있었다"고 폭로했고, 렌은 "옷은 무의미"하다고 '흥 킹'다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론은 애교를 테스트 받는 백호의 옆에서 아기 상어 노래에 맞춰 '반전 상어 댄스'를 펼쳐 형들을 폭소하게 했다. 아론은 이뿐 아니라 남다른 승부욕으로 닭싸움과 돼지싸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그의 날라차기 장면이나 돼지싸움 '기상'의 모습은 역대급 '짤 생성'의 좋은 예였다./ yjh0304@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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