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박명수와 하하부터 남다른 축구 사랑을 보이는 박서준, 윤두준까지 많은 스타들이 독일전을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스웨덴, 멕시코에 패해 이번 경기가 16강 진출 여부를 가를 중요한 경기로 점쳐진다.


이에 많은 스타들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DJ를 맡고 있는 박명수는 “2002년에 꿈이 이루어졌다. 오늘도 우리가 꿈을 꾸고 있다. 그 꿈이 헛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힘껏 응원해야 할 것 같다”며 “오늘 안 보면 4년 기다려야 한다.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 큰 기대 하지 말고, 선수들에게 힘을 한 번 크게 줘야 한다. 지난 번도 잘 싸우지 않았냐. 운이 좋지 않았을 뿐이다. 오늘 작은 힘이라도 더 필요하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스페셜 DJ로 나선 하하는 스컬, 지조와 함께 독일전을 응원했다. 하하는 “3대1 가자”라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또한 이들은 “지더라도 괜찮다. 열심히 뛰어만 주면 된다”고 말하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DJ 김신영 또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어달라”며 ‘축구 덕후’다운 멘트를 날렸다.

이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 축구 경기를 응원했다.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인공을 맡고 있는 배우 박서준은 자신의 SNS에 “자암~시만 김비서 다음 일정이 뭐라고했지? 나도 긴장이라는 게 될때가 있군. 다리가 떨리는거 보니 말이야 #김비서보고축구보자
#대한민국화이팅 #우리선수들응원합니다 #김비서보고할께요”라며 드라마 속 부회장 캐릭터에 빙의한 축구 응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명한 ‘축덕’ 윤두준은 SNS에 “마지막 경기가 될 확률이 크지만 끝까지 응원합니다”라며 대한민국 축구팀을 응원했고, 러시아 현지에서 리포터로 활약 중인 아나운서 장예원은 “운명의 독일전! 차범근 감독님이 독일도 허점이 있다며, 후회없이 뛰어달라고 격려하셨죠. 우리 선수들! 끝까지 응원해주세요”라며 응원을 독려했다.

홍석천 또한 “오늘밤 11시 #이태원 #마이스윗 #루프탑에서 #러시아월드컵 #한국 #독일 예선 마지막 경기 함께 응원해여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보고싶습니다 이기기를 희망하며”이라고 말하며 승패와 상관없이 축구 대표팀을 응원한다는 SNS 게시물을 올렸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들이 라디오와 SNS 응원전을 펼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날 오후 11시 치러지는 ‘한국vs독일’ 경기로 인해 ‘이리와 안아줘’, ‘훈남정음’, ‘라디오스타’ 등 많은 프로그램이 결방한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각 스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