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팬들을 위해 비하인드 영상을 대방출했다.
방탄소년단은 2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BTS NEWS in LA Behind Mission'에서 각자 미션을 수행했다. 지난 5월 LA컴백쇼 당시 멤버들은 저마다 다른 미션을 전해 받았다.
지민은 물 흘리면서 마시기 2회, 제이홉은 방탄소년단 춤추기 5회, 진은 모든 멤버와 하이파이브하기, 뷔는 손키스 2회, RM은 모든 멤버 자리에 앉기, 슈가는 방탄소년단 노래 흥얼거리기, 정국은 모든 멤버들의 코 만지기였다.


지민과 제이홉은 미션이 아주 간단하다며 자신있어한 반면, RM은 미션을 듣자마자 "못할 것 같다. 포기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다섯 명은 가능한데 한 명은 안 할 것 같다. 슈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그렇게 시작된 방탄늬우스 시간. 멤버들은 저마다 어떻게든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애를 썼다. 그 중에서도 정국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멤버들의 코 만지기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결국 성공한 멤버는 정국과 RM 단 두 명이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드라마 명대사를 통해 치명적인 영상편지 만들기' 벌칙을 이행했다.

진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며 기대를 했다. 하지만 대사를 외우지 못한 진은 "내 주민등록증 외우는데만 15년이 걸렸다"고 농담을 던졌고, 대사를 못 읽어 NG가 나자 "눈이 나쁜데 어쩌냐"고 항변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드라마 출연을 했던 뷔는 "사극을 했으니 사극톤으로 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곧바로 사극톤으로 대사를 읽어 눈길을 모았다. /parkjy@osen.co.kr
[사진] V앱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