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영주로부터 듣게 된 러블리즈의 모든 것이었다.
27일 방송된 V라이브'Lovelyz X Calling Recipe - 러블리즈X부재중레시피'편이 전파를 탔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서툰 요리솜씨에도 정성스럽게 요리를 시작했다. 팬들은 불안해보이는 요리모습에 "칼질 조심해라"며 걱정했다.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멤버들은 요리를 계속 이어갔다.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만들기 위해 피자 도우를 먼저 만들자고 했다. 특히 수정의 절친인 영주라는 친구가 러블리즈의 요리를 도왔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더욱 파이팅하며 반죽에 집중했다. 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아카펠라 불러보자던 멤버들은 갑자기 '남행열차' 노래를 부르며 트로트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들었다.
이때, 수정 친구인 영주에게 '이제야 말할 수 있다' 코너를 진행하기로 했다. 영주란 친구는 "단 한번도 싸운 일 없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애정넘치는 우정에 러블리즈는 "부부같다, 부럽다"면서 "나도 그런 친구 한 명 사귀고 싶다"며 부러워했다.
특히 영주가 앨범을 사서 팬사인회때 찾아왔다며 감동적이었던 일화를 전했다. 수정인 눈물을 흘릴 정도였다고. 이어 수정은 친구 영주가 노래를 잘부른다고 했다. 친구는 센스있게 러블리즈 노래를 불렀고,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알고보니 노래학원을 같이 다녔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미주가 같은 학원이었다면서 "그때도 춤을 참 잘췄다"고 말했다. 러블리즈로 데뷔하기 전 멤버들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영주는 러블리즈를 위해 직접모니터도 다 해주며 살뜰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고마워했다.
네일아트 준비중이란 영주에 대해 수정은 "'와우' 뮤비 때 네일아트 직접해줬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그만큼 러블리즈의 일등공신 팬이었다.
팬들은 영주의 남자친구가 있는지 질문, 없다고 하자 이상형을 물었다. 러블리즈는 "너의 운명의 상대가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분위기를 몰았다. 영주는 "혼자살고 싶다"며 독신을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사귀자는 댓글이 폭주, 소개팅 방송으로 변했다. 러블리즈는 "영주는 내 꺼다"라며 이를 막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알려준 대로 피자를 완성시키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수정은 "먹어보고 결과 알려주겠다"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모두의 관심 속에서 예술혼을 불태운 러블리즈의 생애 첫 피자가 완성됐다. 러블리즈는 이에 일조한 친구 영주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워하며 훈훈한 우정을 다졌다. 절친이 전한 러블리즈의 모든 것이었다.
한편, 27일인 오늘 0시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러블리즈의 신곡 ‘여름 한 조각’ 롱버전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으며, 러블리즈의 스페셜 디지털 싱글 '여름 한 조각'은 오는 2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공개 될 것이라 알렸다. 이어 음원 발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7월 1일 정오 공개될 것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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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러블리즈V라이브'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