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류중일 감독이 3연승을 달린 소감을 전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wiz와의 팀 간 7차전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44승(34패) 째를 챙겼다.
이날 선발 투수 윌슨이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5⅔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신정락, 진해수, 고우석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타선에서는 1-0으로 앞선 5회에 김현수와 양석환이 홈런을 날리면서 승리를 가지고 왔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윌슨이 잘 던졌고, 이어 나온 신정락과 진해수, 고우석도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 5회 김현수와 양석환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며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