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헌과 아이들의 고된 CF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헌과 아이들이 함께 광고 촬영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헌은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MC들의 질문에 "아이들과 음반을 내고 싶다. 악기도 가르치고 있다. 직접 연주하고 화음 넣어서 앨범을 만들고싶다"고 전했다.

박지헌은 최근 "아이들이 학습지 모델이 됐다"고 전했다.
의찬과 향이의 광고 촬영 연습 모습이 공개됐다. 박지헌이 콘티에 맞춰 아이들에게 연습을 시켰다. 직접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의찬이가 연습하다가 "이것도 재미없다"고 말해 웃음을 터트렸다.

박지헌은 "원래는 저 혼자였는데 아이들 예쁘다고 함께 섭외가 됐다"고 했다. 이에 문희준이 "애들을 먼저 섭외하고 아버님 기분 상하실까봐 섭외한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시작됐다. 빛찬 강찬이 일일 매니저로 나서서 향이와 의찬이의 촬영을 도왔다.
의찬이는 예상보다 더 연기를 잘했다. 하지만 향이가 감독의 의도와는 계속 반대로 했고 급기야 눈물을 터트려 촬영이 계속 지연됐다. 아이들의 기분에 따라 촬영 콘티가 계속 바뀌었다. 이에 박지헌도 웃음을 터트렸다.
촬영 스태프들도 모두 지친 상황. 박지헌의 아내와 빛찬 강찬이 촬영팀에 음료수를 나누며 다시 분위기가 살아났다. 온 가족이 힘을 모아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