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3-0 리드, 조 1위 유력...독일-한국 탈락 위기(후반 29분)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6.28 00: 22

 스웨덴이 선제골에 이어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스웨덴과 멕시코는 27일 밤 11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3차전을 치렀다.
멕시코는 가야르도, 모레노, 살세도, 알바레스의 포백 라인과 과르다도, 에레라가 처진 중원으로 나섰다. 최전방 치차리토 아래 로사노, 벨라, 라윤이 받치는 4-2-3-1로 나섰다. 골키퍼는 오초아. 

스웨덴은 토이보넨과 베리가 투톱, 포르스베리-에크달-라르손-클라에손이 미드필드, 아구스틴손-그란크비스트-린델로프-루스티그가 포백으로 나섰다. 골키퍼는 올센.
전반을 0-0으로 비긴 스웨덴은 후반 초반 선제골에 성공했다. 후반 5분 수비수 아구스틴손이 골을 터뜨렸다. 전반전 수 차례 선방을 했던 오초아가 막아내지 못했다. 
이어 스웨덴은 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란크비스트가 키커로 나서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2-0 리드. 스웨덴은 상대 자책골 행운까지 따랐다. 후반 29분 멕시코 골문 앞에서 혼전 중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3-0으로 앞서가 승리를 거의 굳혔다. 
이대로 끝나면 스웨덴이 조 1위가 된다. 멕시코도 2승 1패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독일과 한국은 탈락이다.
그러나 멕시코는 막판까지 안심할 수는 없다. 독일이 만약 한국에 승리한다면, 멕시코가 골득실에 밀려 탈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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