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하루 휴식' 니퍼트, 세 번째 100승 도전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6.28 09: 06

더스틴 니퍼트(36·KT)가 100승 재도전에 나선다.
니퍼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8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지난 2011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온 니퍼트는 올 시즌 5승을 더하면서 개인 통산 99승 째를 기록하고 있다. 1승을 더하면 외국인 선수 개인 통산 100승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가 불발됐다.
이런 가운데 하루 휴식을 취하고 마운드에 오른다. 27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26일 비가 오면서 우천으로 순연됐고, 니퍼트의 등판도 하루 밀렸다. LG를 상대로는 28경기(26선발) 11승 5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LG에서는 임찬규가 선발로 나선다. 임찬규는 올 시즌 15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시즌 초반 꾸준하게 선발 자리를 지켰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는 18실점을 하는 등 흔들렸다. KT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35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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