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미국에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가운데 앞서 전 세계를 접수한 후배 방탄소년단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27일(현지 시각) 티파니는 미국 유력 매체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의 역대급 성공에 관해 "자부심을 느낀다. 방탄소년단이 데뷔했을 때 노래를 듣고서 많이 축하해줬다. 그 때부터 자랑스러운 방탄소년단이었기에 지금의 성공을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치켜세웠다.
티파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친분을 자랑했다. 특별히 뷔에게 "정말 축하한다. 너와 멤버들이 폭발하길 바란다고 했는데 진짜 그런 일이 벌어져서 정말 기쁘다"고 축하 인사를 남긴 것.

특히 그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K팝 후배들에게 "멤버들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현재도 3년 후에도 5년 후에도 그럴 거다. 나와 소녀시대 멤버들이 14년째 서로를 이해하고 있으니까"라며 팀원들간 화합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티파니는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미국으로 떠난 그는 미국 패러다임 탤런트 에이전시와 손 잡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 미국 활동명인 'TIFFANY YOUNG'이란 이름으로 28일 새 앨범 'Over My Skin'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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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빌보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