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차이나] 유역비 주연 실사영화 '뮬란', 中 촬영 준비 본격 돌입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6.28 10: 16

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이 중국에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7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영화국이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 제작을 정식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문건에는 제목과 함께 영화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실사 영화 ‘뮬란’의 중국 제목은 ‘뮬란 전설’로, 고대 중국 한 소녀가 아버지를 위해 남장을 하고 아버지 대신 군대로 나가고 중국의 광활한 영토를 지나는 여정 중 긴장되는 훈련과 전쟁에서 살아남는 경험을 통해 자기 내면에 있는 전사의 면모를 발견하고는 결국 외세의 침략에 맞서 황제와 조국을 구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1998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을 리메이크 하는 ‘뮬란’은 니키 카로가 감독을 맡았고 유역비가 주연 뮬란으로, 이연걸이 중국 황제로, 공리가 에너지 넘치는 마녀로 분한다.
올 8월부터 중국과 뉴질랜드 일대에서 촬영을 시작하는 ‘뮬란’은 오는 2020년 3월 개봉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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