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류준열 환호·딘딘 눈물·다니엘 위로 다 있었다..★들이 본 독일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6.28 13: 59

 환호도 있었고 눈물도 있었다. 지난 밤 대한민국을 흔들어놓은 월드컵 독일전 열기에 스타들도 동참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피파 랭킹 1위인 독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파란으로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환호

많은 스타들은 환호했다. 각각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 인증 사진을 올리며 감격의 소감을 밝혔다. 류준열은 "역사에 남을 경기. 고맙다는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정해인은 "대한민국 축구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감동입니다! 정말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최고였습니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고생했네요. 비록 16강은 가지 못했지만 우리 국민이 보고싶었던 장면 거함 독일을 침몰시키다.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되는 경기 참 잘했네. 오늘밤은 참 많이 행복하다. 4년후를 기약하며"라며 용기를 북돋웠고, 이기우는 "우리가 바로 그 대한민국이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가장 인상적인 경기로 꼽힐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AOA 설현도 "수고하셨습니다"라며 경기 영상을 찍어 올렸고, 위너 강승윤은 "대한민국 선수들 덕분에 기분좋은 밤"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황치열은 뉴욕 길거리에서 경기를 보며 "뉴욕 길거리 응원!! 우리 선수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선수님들 감사합니다"라고, 윤아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응원합니당"라며 태극 전사들의 사진을 올렸다.
#눈물
태극 전사들의 투혼과 끝내 터진 두 골 그리고 승리의 기쁨에 감동을 받은 스타들도 많았다. 박신혜는 "와. 정말. 눈물이 주룩주룩. 감동이었어요. #태극전사 고생하셨습니다"라고, 윤균상은 "눈물이 줄줄. 16강을 못 갔어도 이렇게 행복하다. 독일의 최초 조별리그 탈락.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2대0으로 승리. 투지라는 단어를 눈으로 봤다.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까. 한뼘 더 성장할 선수들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과 사랑을"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딘딘은 "나 진짜 대한민국 자랑스럽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ㅠㅠㅠㅠㅠㅠ 감사해요 정말 감사해요!!!!!!!!!!!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월드컵 #온아파트가소리지름 #대한민국전체가소리지름 #감사합니다 #눈물난다눈물나 #최고야"라는 감격에 벅찬 글을 게재하며 울먹이는 영상을 올렸다.
홍진영도 "와!!!!!ㅜㅜㅜㅜㅜㅜ진짜!!!!!! 와!!!!!! 대박!!!!! 아눈물나ㅜㅜㅜㅜㅜㅜㅜ #대한민국선수분들그리고고생하신모든분들너무너무수고하셨습니다ㅜㅜ #다들맘고생많으셨을텐데 #끝까지잘싸워주셔서너무감사합니다ㅜㅜ #할수있다대한민국"이라며 경기 영상을 찍어 올렸다.
#위로
국내에서 활동 중인 독일 출신 방송인과 멕시코 출신 방송인에도 관심이 쏠렸다. 독일 출신의 다니엘 린데만은 "'미안하다. 사랑한다. 우리는 행복하다' 그런 메시지가 많이 왔다. (16강 진출에) 같이 탈락했지만 한국은 좋은 경기를 펼친 것 같다. 지금 호텔 방이 참 조용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과 함께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중국 출신 장위안은 "#축구 #대한민국축국 #월드컵 #2:0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다니엘미안!"이라며 경기 인증 사진을 올려 웃음을 더했다.
멕시코는 한국, 독일과 함께 조별예선 F조에 포함돼 있다. 한국의 승리로 인해 16강에 진출하게 된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는 "멕시코는 창피하게 진출했지만, 한국은 영광스럽게 탈락됐다"고 전했다.
반면 독일 출신 방송인 닉(니클라스 클라분데)은 "저도 심적으로 슬픈데 제 인스타까지 와서 굳이 욕설을 할 필요가 있느냐"며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 '악플'에 호소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각 스타 SNS,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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