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NC 3연전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두산은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에 우완 이용찬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11차례 마운드에 올라 7승 2패(평균 자책점 3.73)를 거두는 등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2012년 이후 6년 만에 10승 고지 등극도 머지 않았다.
지난 10일 NC전서 7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8일 만에 다시 만나는 NC를 상대로 8승 사냥에 성공할까.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김재환과 타격 1위 양의지의 화끈한 공격 지원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NC는 좌완 노성호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7경기에 나섰으나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6.07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두산전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지만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10.13을 찍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