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여배우도 울었다"..女스타들도 '축덕', 독일전 승리에 눈물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6.28 11: 52

내로라 하는 축구광 연예인들은 물론 여자 스타들마저 월드컵의 매력에 푹 빠졌다. 세계 랭킹 1위를 꺾은 태극전사들을 향해 환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28일(한국 시각) 카잔 아레나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로 대한민국과 독일이 맞붙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은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과 열정으로 독일을 2:0으로 꺾고 승리를 따냈다.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태극전사들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안겼다. 축구광인 남자 스타들은 물론 걸그룹부터 여배우들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의 피 땀 눈물에 감격했다. 

홍진영은 28일 SNS에 "와!!!!!ㅜㅜㅜㅜㅜㅜ진짜!!!!!! 와!!!!!! 대박!!!!! 아 눈물나ㅜㅜㅜㅜㅜㅜㅜ #대한민국선수분들그리고고생하신모든분들너무너무수고하셨습니다ㅜㅜ #다들맘고생많으셨을텐데 #끝까지잘싸워주셔서너무감사합니다ㅜㅜ #할수있다대한민국 #RepublicofKorea"이라는 감격의 글을 적었다.
박신혜도 "와.. 정말... 눈물이 주륵주륵 감동이었어요. #태극전사 고생하셨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러시아에서 최선을 다해준 국가대표 팀에 박수를 보냈다.
소녀시대 윤아 역시 태극전사들이 승리 후 어깨동무한 채 서로를 격려하는 화면 사진을 올리며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항상응원합니당 #2018russiaworldcup #융스타그램"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AOA 설현도 경기 중계화면을 캡처해서 SNS에 올린 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선빈은 경기 결과와 함께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주신 국가대표 선수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최고!!!!!!!ㅠㅠㅠㅠㅠ"라며 울컥한 마음을 내비쳤다 
솔비는 문선민을 콕 찍어 응원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특히 이 선수... 매력 폭발!! #대한민국 #화이팅! #그리고오늘내맘속MOM은18번문선민ㅋㅋ #귀욤짱"이라는 SNS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김숙은 기적 같은 경기 결과에 "우와~~~~아직도 소름이......응원합니다!"라고 외쳤고 하리수는 "이겼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만세!! 세계랭킹 1위 독일을 이긴 자랑스런 대한건아들!! 우리나라선수들 멋지다!! 최고"라는 글로 기쁨을 표출했다. 
황승언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응원한 걸로 알려졌다. '위 더 레드즈'라고 온몸으로 인증하며 "#넘나자랑스러운것 #수고하셨습니다 #wethereds"라는 SNS 글을 적어 남성 팬들을 더욱 열광하게 하고 있다.  
독일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2골을 허용해 1승2패로 조 최하위 수모를 겪고 말았다. 월드컵 우승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는 징크스를 스스로 입증하며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대한민국 골키퍼 조현우는 FIFA가 공식 선정한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FIFA는 "독일 거인들이 쓰러졌다. 한국의 골키퍼 조현우가 독일 선수들을 2:0으로 몰아내고, 대회서도 퇴장시키며 지켜보는 세계에 충격을 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짜릿한 승리에 정해인, 류준열, 비, 딘딘, 윤두준 등 축구 마니아 스타들은 SNS를 통해 환희와 기쁨을 내비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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