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권과 슬리피가 한국과 독일의 러시아 월드컵 최고의 수훈갑 조현우와 닮은꼴 스타라는 것을 인증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 국가대표 축구팀은 28일(한국 시작)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독일을 상대로 2골을 넣으며 2대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 예선 3위를 기록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상대로 이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던 만큼 승리를 향한 기쁨 역시도 남달랐다. 마지막까지 16강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시민들을 비롯해서 정해인, 비, 이준기, 설현 등 수많은 스타들이 SNS를 통해서 마지막 경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독일전 2대0승리의 주역이자 최고의 경기를 펼친 선수로 뽑힌 골키퍼 조현우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높았다.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 역시도 라디오에 출연해서 "월드컵 출전 골키퍼 중 최고였다"고 조현우를 칭찬했다.
조권과 슬리피는 경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SNS에 조현우 선수에 대한 칭찬과 함께 닮은꼴 인증을 하기도 했다. 특히 조권은 경기를 뛰고 있는 조현우 골키퍼의 경기 화면과 자신의 얼굴을 비교했다. 슬리피는 SNS를 통해서 조현우 선수의 프로필 사진을 띄워놓고, "닮아서 영광입니다"라고 적었다.
독일과의 경기를 마친 조현우는 인터뷰를 통해서 "사실 경기 끝나고 우리가 16강 올라간 줄 알았는데, 떨어져 너무 아쉽다. 마지막이 아쉽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아시안컵이 남아있다고 밝히면서 한국대표팀에 대한 응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조현우는 신태용 감독이 대표팀을 맡으면서 새롭게 발굴된 골키퍼다. K리그1 최하위팀인 대구FC 골키퍼로서 달구벌 데헤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에 앞서 조현우의 아내는 아이에 대한 악플에 시달리면서 SNS를 삭제하기도 했다. 조현우 역시도 운영중인 SNS를 닫았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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