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20년만에 라디오에 출연해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자신의 신곡 '버무려'를 홍보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신곡 '버무려'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김수미는 20여년만에 라디오에 출연을 했다. 김수미는 우아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김수미는 "평소에 욕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반찬을 많이 만들어줘서 나눠주는 것으로 유명했다. 김수미는 "김치를 해도 많이 해야 맛이 있다"며 "박명수는 우리동네 살았을 때는 많이 줬다. 태풍 매미 때, 거제도와 부산에 트럭에 김치를 실어서 갔다 줬다"고 털어놨다.
김수미는 '수미네 반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김수미는 "PD가 제가 안하면 프로젝트를 접겠다고 했다"며 "제 마음과 통했다"고 언급했다.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노사연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수미는 노사연에 대해서 거침없이 디스했다. 김수미는 "노사연의 팬이라서 쉬는 시간에 노래나 하라고 불렀다"며 "노사연은 파에 뿌리가 있냐고 물어보는 애다"라고 했다.
김수미는 김치를 홍보하는 노래 '버무려'를 발매했다. 그는 "가사를 거의 내가 직접 썼다. '쇼미더머니'가 아니라 빌보드를 노리고 있다. 노리려면 그 정도는 노려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김수미의 집에는 김치를 보관하기 위해서 영업용 냉장고 8대와 김치 냉장고 13대를 가지고 있었다.

김수미는 음식의 궁합에 대해서 강조했다. 김수미는 "옷을 색깔에 맞추 듯이 음식도 궁합이 중요하다"며 "요새 쪽파가 맛있을 때 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수미는 모든 끼니를 완벽하게 먹어야 한다고 했다. 김수미는 "밤샘 촬영이 있는 날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도시락을 완벽하게 준비한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과거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도 있었다. 김수미는 "통장 잔고가 0원이었다"며 "3만원을 줘야해서 급하게 겨울 코트 주머니를 뒤졌다. 길지 않았고, 한 1년 정도만 어려웠다"고 했다.
김수미는 40년째, 남편과 뽀뽀를 안했다. 김수미는 "신혼 여행에 다녀 온 뒤부터 각방을 썼다"며 "저는 에어컨을 싫어했고, 남편은 더위를 참지 못한다. 남편이 너무 바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수미는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했다. 김수미는 김해, 남대문 시장, 서래마을까지 다양한 곳에서 목격이 됐다. 김수미의 마지막 신청곡은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카루소'였다.
김수미가 출연하는 '수미네 반찬'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영된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