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컵스의 몫이었다. 1회 윌슨 콘트레라스의 좌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1회말 공격 때 맥스 먼치의 중월 솔로 아치와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2루타로 3-2로 역전시켰다. 그리고 2회 작 피더슨의 우월 투런포와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로 3점 더 달아났다.

컵스는 5회 1점, 8회 2점을 따라 붙었다. 그러자 다저스는 코디 벨링저의 좌중월 솔로 아치를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발 알렉스 우드는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4번 코디 벨링저는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저스틴 터너, 야시엘 푸이그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는 2⅔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4번 윌슨 콘트레라스는 선제 투런 아치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