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 힐만 감독이 앙헬 산체스(29)의 투구를 칭찬했다.
산체스는 27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동안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SK가 2-1로 앞선 8회 구원투수가 동점홈런을 맞는 바람에 산체스의 승리는 날아갔다.
28일 KIA전을 앞둔 힐만 감독은 “산체스의 제구가 좋았다. 특히 KIA의 3-4번 타자(안치홍, 최형우)는 리그최강 중 하나다. 그런 타선을 상대로 피칭이 좋았다. 제구가 좋아졌고 직구도 괜찮았다. 켈리도 비슷하다”며 산체스를 칭찬했다.

SK는 KIA전에서 한동민이 2번 타자로 들어간다. 박성한이 유격수를 본다. 김성현은 하위타순에 배치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